LGU+, LG전자 '원퀵' 통해 치매예방 솔루션 공급 협력

로완 개발한 '슈퍼브레인' 솔루션 탑재

방송/통신입력 :2021/10/24 12:21    수정: 2021/10/24 20:21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전자, 로완과 협력해 어르신(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원퀵’ 디바이스에 로완의 '슈퍼브레인' 기반 치매 예방 및 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고, 서울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검증한다. 원퀵은 4K UHD 해상도 스크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판 등을 탑재한 다목적 스크린으로, 화상회의와 운동 등 회사나 집에서 필요로 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원퀵을 통한 사업화 검증과 함께 자사 모바일∙홈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며 치매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니어 케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로완과 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LG유플러스 CSO 박종욱 전무, 로완 한승현 대표,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

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를 비롯해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한승현 로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사 협약의 주요 추진 과제로는 ▲슈퍼브레인 기반의 디지털 치매 예방∙관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B2G∙B2B∙B2C 등 각 시장에 적합한 편의 디바이스 발굴 ▲이용자 라이프로그 헬스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방송∙통신 데이터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및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장소에서 로완의 디지털 치료 컨텐츠가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이용자 일상의 효율까지 높여주는 원퀵 솔루션을 앞세워 시니어를 비롯한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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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디지털 시니어 케어 분야, 특히 치매에 대한 우려로 걱정이 많으신 시니어를 대상으로 이용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완은 뇌 질환 디지털 치료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신경과 전문 의료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종합 치매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했다. 혈관위험 인자관리, 인지학습,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 등 다섯가지 영역에서의 다중인지 중재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50여개의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및 병의원에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