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LG전자, 로완과 협력해 어르신(시니어) 대상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원퀵’ 디바이스에 로완의 '슈퍼브레인' 기반 치매 예방 및 관리 솔루션을 탑재하고, 서울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대상으로 사업화를 검증한다. 원퀵은 4K UHD 해상도 스크린,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전자칠판 등을 탑재한 다목적 스크린으로, 화상회의와 운동 등 회사나 집에서 필요로 하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원퀵을 통한 사업화 검증과 함께 자사 모바일∙홈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초고령화 시대가 도래하며 치매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시니어 케어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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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를 비롯해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한승현 로완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사 협약의 주요 추진 과제로는 ▲슈퍼브레인 기반의 디지털 치매 예방∙관리 솔루션 개발 및 공급 ▲B2G∙B2B∙B2C 등 각 시장에 적합한 편의 디바이스 발굴 ▲이용자 라이프로그 헬스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방송∙통신 데이터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다.
한승현 로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G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및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 넓고 다양한 장소에서 로완의 디지털 치료 컨텐츠가 활용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고 말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은 “다양한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이용자 일상의 효율까지 높여주는 원퀵 솔루션을 앞세워 시니어를 비롯한 다양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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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LG유플러스의 정보통신기술력 및 가입자 기반으로 디지털 시니어 케어 분야, 특히 치매에 대한 우려로 걱정이 많으신 시니어를 대상으로 이용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완은 뇌 질환 디지털 치료 전문 기업으로, 국내 신경과 전문 의료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종합 치매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했다. 혈관위험 인자관리, 인지학습, 운동, 영양교육, 동기강화 등 다섯가지 영역에서의 다중인지 중재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50여개의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및 병의원에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