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가 뮤지션에게 완성도 높은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 모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악 모드 기능은 클럽하우스 내에서 새 음반 작업 과정을 공유하거나 피아노를 연주하는 등 아티스트가 앱에서 활동할 때 고품질 음향 성능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는 음악 모드를 활성화해 스테레오 음향으로 음악을 들려줄 수 있으며, 외부 USB 마이크나 믹싱 보드와 같은 전문적인 오디오 장비를 사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음악 모드 기능은 우선 iOS 사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며,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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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모드를 활성화하려면 음성 대화방에서 오른쪽 상단의 점 세 개를 누르고 메뉴에서 ‘오디오 품질’ 옵션을 선택해 ‘음악’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음악 모드로 진행되는 대화방에서 청취자들은 헤드폰, 스피커, 또는 휴대폰만으로도 음향을 즐길 수 있어 실제 공연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지난달 제공된 클립(Clips) 기능에도 스테레오 음향 지원이 추가돼 음악 모드를 사용하는 아티스트 모두 높은 음질의 클립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