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세계관 웹툰, 태국·인도네시아 등서 흥행

블루스트링 세계관 웹툰 '참교육' 요일 웹툰 1위 올라

인터넷입력 :2021/10/19 16:15

만화 콘텐츠 전문 제작사 와이랩은 웹툰 ‘슈퍼스트링’·‘블루스트링’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들이 태국,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와이랩은 2015년 웹툰 ‘아일랜드’·‘신암행어사’·‘부활남’·‘테러맨’ 등을 중심으로 슈퍼 히어로 세계관 ‘슈퍼스트링’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 2월엔 청춘들의 갈등과 성장을 담은 학원물 ‘블루스트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퍼스트링’과 ‘블루스트링’은 와이랩 인기 웹툰 속 캐릭터들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한 웹툰 유니버스다. ‘정글쥬스’의 경우 국내를 포함해 북미, 일본, 중국 등 10개 언어로 번역돼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연재 중이다.

(사진=와이랩)

‘정글쥬스’는 북미에서 ‘관심작’ 등록 수 83만여명, ‘좋아요’ 수 270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요일 웹툰 최고 4위에 올랐다. 아울러 중국, 태국, 프랑스, 독일에서도 요일 웹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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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링’ 세계관 웹툰인 ‘참교육’은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요일 웹툰 1위를 기록했으며, 웹툰 ‘스터디그룹’은 태국에서 63만, 인도네시아에서 82만, 중국에서 1천500만이 넘는 ‘좋아요’ 수를 기록했다.

와이랩은 이처럼 ‘슈퍼스트링’과 ‘블루스트링’이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은 건 현지 문화에 맞는 소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와이랩 관계자는 “향후 와이랩 유니버스 웹툰이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해, 여러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