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이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의 한국법인 비케이알에 클라우드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라우드 비용의 25%를 절감시켰다고 15일 밝혔다.
비케이알은 글로벌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의 국내 400여개 직영점, 가맹점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업으로 매장 운영뿐만 아니라 웹, 앱 및 배달 서비스, 콜센터 등의 외부채널을 통해 고객의 편리하고 즐거운 버거킹 이용을 지원한다.
비케이알은 IDC에서 운영 중이던 IT인프라 자원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면서,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과 데이터 베이스 운영 서비스를 이용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매월 발생하는 수천만원 상당의 비용과 수십 개의 클라우드 자원을 보다 쉽게 관리할 필요가 있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사의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옵스나우(OpsNow)로 IT인프라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비케이알은 옵스나우 도입 후 직접 파악하기 어려웠던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 사용 현황을 직관적 확인하게 되어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실예로 옵스나우를 통해 미사용 서버가 계속 켜져 있는 것을 빠르게 파악해 중단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했다.
이처럼 자원과 비용 확인 프로세스가 간편해지자,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와 세이빙 플랜(Savings Plan) 등 다양한 비용 절감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게 되었다. 종합적으로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비용 컨설팅을 통해 비용을 실제로 약 25% 절감하였다.
또한, 비케이알은 각 자원별 관계도(Relation Map)를 보고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옵스나우의 유용한 기능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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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케이알 IT팀의 정지호 팀장은 “수십개에 달하는 클라우드 자원과 매달 수천만원의 IT인프라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옵스나우로 클라우드 자원과 비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비용 절감 기반을 마련해주어서 클라우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의 박종훈 사업부장은 “최근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프랜차이즈 본사의 IT역량이 프랜차이즈 지점의 명운을 가른다고까지 하는데, 시즌별, 시간대별로 천차만별인 주문과 데이터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해결책이다”라며 “클라우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모든 행동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조직의 부서별로 필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