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테크놀로지스, 통신사업자 오픈랜 솔루션 출시

컴퓨팅입력 :2021/10/15 11:47

델테크놀로지스는 13일 개최한 ‘델테크놀로지스 서밋 2021’ 행사에서 통신사업자(CSP)를 위한 텔레콤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새로운 솔루션들은 개방형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를 자동화하고 통신 사업자들이 엣지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오늘날 통신사업자들은 5G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폭증에 대비하기 위해 컴퓨팅 인프라를 엣지로 이동시키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기업과 통신사업자 간의 협력도 증가하고 있다. 여러 텔레콤 사업자들이 오픈랜(ORAN)을 활용해 다양한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옵션을 확보하고 미래에 대비하고 있지만, 지역적으로 분산된 대규모 환경에 개방형 컴퓨팅 환경을 운영해야 하기에 구축과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과제로 남아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델테크놀로지스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 텔레콤 소프트웨어는 ORAN 및 5G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 분산된 수십만대 규모의 서버를 자동으로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 메탈위버’ 이니셔티브의 첫번째 소프트웨어인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모든 네트워크 상에 있는 서버의 목록을 확인하고 운영 상태로 전환시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선언형 자동화를 통해 타깃 서버에 작업을 지시함으로써, 사람의 개입 없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소프트웨어 스택 및 워크로드 배치와 같은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개방형 표준 기술과 델테크놀로지스의 특허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통신사업자들은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를 사용해 시스템 구성이나 프로비저닝에 걸리는 기간을 수일에서 수주까지 단축해, 단기간 내에 개방형 네트워크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서버 수명주기 관리를 통해 전문가에 대한 의존도나 사람에 의한 실수를 최소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다. 연구조사기관 ASG 리서치에 따르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에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를 적용했을 때 최대 57%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델테크놀로지스는 ORAN 및 엣지 구축을 가속화하고 통신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개방형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확장하고, 새로운 통신 솔루션과 레퍼런스 아키텍처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마베니어 개방형 vRAN 및 VM웨어 텔코 클라우드 플랫폼을 위한 델테크놀로지스 검증 솔루션은 마베니어나 VM웨어와 같이 RAN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델테크놀로지스가 협력해 새롭게 소개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사전 검증된 본 솔루션을 이용해 ORAN 기술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위한 델테크놀로지스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네트워크의 구축을 간소화하는 한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통신사업자를 위한 델테크놀로지스 복구 대응 서비스는 SLA 계약을 통해 고객이 네트워크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고, 네트워크 중단을 최소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델테크놀로지스의 지정 전문가로부터 선제대응, 예측대응, 사후대응 등 네트워크 내 델테크놀로지스의 인프라에 대한 24시간 상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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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사업자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할 수 있는 업계 선도의 IT 인프라, 안전한 글로벌 공급망, 전세계 170개국 6만명 이상의 전문가 및 파트너들로 구성된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델 파이낸셜 서비스의 유연한 지불 옵션을 사용해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델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 사장은 “개방형 통신 네트워크가 더 많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분산된 대규모 컴퓨팅 패브릭의 라이프사이클을 원격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델테크놀로지스는 통신사업자들이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의 구축 및 관리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이를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