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셀스탠다드 "피스 롤렉스 조각투자 첫 수익률 32%”

‘리셀테크’ 기반 새 투자 방식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10/15 09:09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지난 4월 조기 완판을 기록했던 '피스 롤렉스 집합 1호'를 매각하며 평균 수익률 32%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물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의 조각투자는 명품 등 현물자산의 소유권을 조각처럼 나눠 공동구매한 후, 조각소유 비율에 따라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한 '리셀테크' 기반의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특히 지난 4월 오픈한 피스 롤렉스 집합 1호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인 데이트저스트를 비롯해 오이스터 퍼페츄얼, 뉴 서브마리너, 에어킹 등 11종으로 구성됐다.

피스 롤렉스 집합 1호 이익 배분 관련 이미지

피스 롤렉스 집합 1호는 포트폴리오 공개 당시 사전 예치금만으로 목표 판매액 1억1천800만원을 3배 이상 상회했다. 이어 10만원 단위로 판매된 조각소유권 역시 30분 만에 조기 완판됐다. 이번 피스 롤렉스 집합 1호 수익금은 상환 만기 예정일인 15일 현금으로 지급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새로운 투자처를 찾는 MZ세대는 물론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40~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조각 소유자가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며 “가치 있는 현물을 소유하는 만족감과 의미 있는 수익을 함께 추구할 수 있다는 새로운 투자성공 방정식이 검증됐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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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립된 바이셀스탠다드는 '세상에 없던 거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저금리 장기화로 목돈 마련이 어려운 2030 세대를 겨냥한 소액으로 누구나 투자를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소액투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트 작품과 명품을 조합한 피스 5호의 포트폴리오는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피스 운영사인 바이셀스탠다드는 팁스 운영사인 엑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 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었다. 또 지난 7월 벤처기업 인증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 팁스를 비롯한 유수의 정부 지원 사업과 함께 은행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B 스타터스, 신한퓨처스랩에도 잇달아 선정된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