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닉스(대표 송영선)는 자사의 오픈 소스 기반 개방형 개발 환경 서비스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 (SysMaster S PaaS-TA)'가 파스-타(PaaS-TA) 서비스 호환성 검증 레벨 3(클라우드 플랫폼)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문용식)에서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스-타(PaaS-TA) 서비스 호환성 검증에서 레벨 3를 받은 건 인프라닉스의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가 처음이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두 개를 동시에 충족해야 레벨3를 받을 수 있다. 장이환 인프라닉스 상무는 "레벨 1과 레벨2를 받은 국내 제품은 몇 개 있지만 두 플랫폼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레벨3를 받은 제품은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시스마스타 에스 파스타'는 국내 공공기관이 만든 파스 플랫폼인 '파스-타'에서 돌아가는 파스(PaaS)형 소프트웨어다. 이번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의 호환성 검증은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의 단독 배포 및 엣지 클라우드 배포 기능을 구현,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및 운영에 필요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테이너 플랫폼과 다양한 언어 또는 프레임워크 기반의 코드를 오픈 서비스 브로커 API (Open Service Broker API)를 통해 모든 클라우드에서 언제든 실행 가능하게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을 동시에 충족했기에 가능했다. 인프라닉스는 "최상위 레벨(3레벨)의 클라우드 플랫폼 부분 검증을 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는 국회도서관, 안동시청, 광양시청, 문화재관리국 등에서 운영중이다. 또 과기정통부가 추진중인 국산 소프트웨어 SaaS화 사업인 '플래그십'에도 적용해 KT 등 3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와 함께 개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영선 인프라닉스 대표는 "그동안 구축한 파스(PaaS) 서비스 와 이번 호환성 검증을 통해 축적한 기술 과 상용 솔루션인 '시스마스터 에스 파스-타'를 기반으로 글로벌 CSP와 차별화한 보안 인증 기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KT 파스-타 서비스 등으로 공공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