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음성 기반 커뮤니티 스페이스의 창작자를 지원하고자, 3개월 동안 ‘스파크 프로그램(Spark Program)’을 진행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트위터는 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약 1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스파크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재정·마케팅 분야에서 창작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18세 이상 ▲5천명 이상 활동적인 팔로워 보유 ▲미국 거주 ▲스페이스 방송 주 2회 진행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관련기사
- 트위터, 팔로워 '삭제하기' 기능 도입2021.10.12
- 트위터, 논쟁 과열 시 '경고' 메시지 뜬다2021.10.08
- 트위터, 유해 트윗 제한하는 '필터'·'리밋' 기능 개발2021.09.27
- 트위터 스페이스, 녹음·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 도입2021.09.24
선정된 창작자는 월 지원금 2천500달러(약 300만원)와 광고수익료 500달러(60만원), 그리고 트위터 새로운 기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 등을 받게 된다.
미국 더버지에 따르면 스파크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클럽하우스가 선보인 창작자 지원책과 유사하다. 이런 프로그램이 창작자 육성엔 효과적이지만, 광고 지속성에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더버지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