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볼트, 하나금융티아이에 데이터 보호 솔루션 공급

"SW 기반 백업 도입해 비용 50% 절감 효과"

컴퓨팅입력 :2021/10/13 15:22

글로벌 데이터 보호 기업 컴볼트는 오늘 하나금융티아이의 하나금융그룹 공용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고도화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통합 데이터 보호 솔루션 ‘컴볼트 컴플리트 데이터 보호’를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티아이는 1990년에 설립된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하나금융그룹 내 전체 14개 계열사에 금융정보보안, 금융IT 특화 솔루션, 그룹 공용 클라우드 등 금융IT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는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데이터 양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올해 초 그룹 공용 클라우드 백업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백업 시스템 교체 작업을 위한 업체 선정과 최종 테스트(PoC)를 거쳐 컴볼트 파트너사인 소프트탑텐을 통해 컴볼트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5월 말부터 현재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에서 정식 운영되고 있다.

하나금융티아이 로고

하나금융티아이는 컴볼트의 백업 솔루션이 오픈스택 내 인스턴트 백업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체 탑재된 복제 기능을 통해 분당에 위치한 제2클라우드 센터로 온라인 데이터 소산이 가능한 점, 추후 시스템 증설 시에도 안정적인 IT운영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이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1천여대의 가상화 자원(VM)의 지원을 위해 컴볼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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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하 하나금융티아이 셀장은 “컴볼트는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스케일 아웃 분산 백업 방식을 지원해 백업 성능이 30% 개선됐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소프트웨어 기반 백업 시스템 도입 효과로 하나금융티아이는 하드웨어 인프라 도입 및 유지보수 대비 50% 가량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오진욱 컴볼트코리아 지사장은 “컴볼트는 단일 제품으로 클라우드 소산, 백업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가상화 또는 이기종 클라우드 환경을 폭넓게 지원해 클라우드 환경의 요구사항에 부합한다"며 "앞으로도 컴볼트는 파트너들과의 긴말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 고객들을 위한 최적화된 통합 데이터 관리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