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 센터(한우진 센터장)는 인공지능(A’) 스타트업 휴멜로와 클레온과 함께 ‘감성AI 아바타 챗봇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AI센터와 휴멜로, 클레온은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이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공동 연구해 진화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세 회사는 각각의 영역에서 보유한 기술과 자료 등을 기반으로 3자 간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인간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 등이 담긴 차별화 된 AI 아바타 서비스 프로토타입(본격적인 상품화 전 성능을 검증하는 시제품)의 연내 개발이 목표다. AI 센터의 아바타 브레인 모델, 휴멜로의 아바타 음성 합성기술,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융합해 향후 차별화 된AI 아바타 챗봇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21/10/13/8d2b1cd53d61f33596d397fabf4a178b.png)
휴멜로는 감정 기반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2분 분량의 샘플 음성만 있어도 고품질의 음성을 합성해 줄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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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음정 등 운율을 조절해 실제 사람처럼 감정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선도적인 입지를 다졌다. 또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기술로 딥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정면 사진 한장 만으로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2가지 매개변수의 조정 장치로 눈이나 코 등 특정 인물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어 최적의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우진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인간다운 AI 아바타 챗봇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라며 “향후 3자 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선보여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