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미니, 1년 만에 청소년 100만명 모았다

"만 14~18세 이하 10명 중 4명 이용"

금융입력 :2021/10/13 09:09    수정: 2021/10/13 09:23

카카오뱅크의 청소년 대상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미니' 가입자가 출시 1년 여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14~18세 이하 청소년만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10일 카카오뱅크는 미니 누적 가입자가 지난 2일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미니 가입 가능한 청소년 수가 약 233만명임을 감안하면 청소년 10명 중 4명이 미니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 고객들은 평균적으로 1인당 주 1회 이상, 월 5~6번 정도의 이체 거래를 하고 있으며, 미니 카드는 전체 결제의 43%는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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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미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돈을 모으고, 사용하는 전체적인 금융 경험을 부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준비 중"이라며 "연내에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내부 테스트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