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매니저가 신한카드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AI 예약 관리 분야 기술력과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는 테이블매니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테이블매니저 예약 솔루션은 주로 레스토랑에서 많이 사용되며 전화, 네이버, 카카오톡(챗봇)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오는 예약을 통합 관리하고 고객 데이터를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신한카드와 테이블매니저는 ▲디지털 예약 서비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약 컨설팅 ▲예약 금융 서비스 등 향후 양사 간 협업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테이블매니저도 이번에 추가로 마련된 재원을 기술 고도화 등에 활용해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종합 예약・마케팅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사업 협력 분야를 발굴해 신한카드 사업자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테이블매니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테이블매니저가 레스토랑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신한카드와 전략적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와 당사의 AI・빅데이터 등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해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디지털 예약 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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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매니저는 작년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 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으로 출전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기술 및 플랫폼은 현재 외식업뿐만 아니라 공공・레저・의료 분야에도 제공되고 있다. 테이블매니저를 통한 올 한 해 온라인 예약 건수는 매월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