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영덕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 TV 기부

HCN경북방송, 모든 임시 컨테이너 점포에 TV 전달

방송/통신입력 :2021/10/08 14:01

HCN(대표 홍기섭)이 지난달 발생한 대규모 화재로 피해 입은 경북 영덕군 영덕시장의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TV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7일 영덕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이희진 영덕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달 4일 새벽 대형화재가 발생한 영덕시장은 점포 79개가 불에 탔으며, 이후 인근 폐교 부지에 임시시장을 설치해 컨테이너 점포 46개를 운영 중이다. 이에 HCN경북방송이 32인치 TV를 모든 컨테이너 점포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최순식 HCN경북방송 사업부장, 이희진 영덕군수

이희진 영덕군수는 “큰 화재를 겪고 재기에 총력을 다하는 상인들에게 이번 TV 지원은 여러모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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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식 HCN경북방송 사업부장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지역방송으로서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영덕시장이 화마로 인한 상처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스카이라이프의 현대HCN 인수 완료 후 새로 출범한 HCN의 첫 사회공헌활동이다. 지역사업자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기존 사명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한 만큼, HCN은 지역의 발전과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