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어린이 통학차량 ‘스타리아 킨더’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리아 킨더는 스타리아 LPi 3.5 투어러 모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11인승과 15인승 두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꾸린다.
11인승은 어린이 신체 조건에 맞게 안전벨트를 체결할 수 있도록 ‘안전벨트 높이 조절 장치’를 기본 적용했으며, 15인승은 전 좌석을 어린이 전용 시트로 개조해 3점식 높이 조절 가능 안전벨트와 안전벨트 착용 확인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을 비롯해 후방 보행자 안전 법규를 위한 8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방 모니터도 기본 적용했다.
특히 어린이 승·하차 여부를 주변 차량에 알릴 수 있도록 경광등을 장착함으로써 승차부터 하차까지 매 순간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노후 경유차 전환 사업을 지원하고자 공해가 적은 LPG 모델을 우선 출시했다.
LPG 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하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지원 사업’을 통한 보조금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시 받게 되는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1천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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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아 킨더 가격은 11인승 3천478만원, 15인승 3천741만원이다. 보조금 혜택 적용 시 2천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 킨더는 믿고 태울 수 있는 통학차량”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