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은탑산업훈장 수훈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 한 차원 높인 공로 인정

카테크입력 :2021/10/06 15:42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 (사진=현대자동차)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 (사진=현대자동차)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담당 전무가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개인 부문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차는 6일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이상엽 전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대한민국 디자인 산업 발전 및 디자인 경영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 단체에 포상하는 제도다.

이상엽 전무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디자인을 통해 한국 산업 디자인 수준을 한 차원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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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무는 GM, 폭스바겐, 아우디, 벤틀리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현대차에 합류했고, 현대차 센슈어스 스포니티스, 제네시스 역동적인 우아함 등 두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을 정립했다. 또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 모빌리티, 로보틱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을 선보였다.

이 전무는 “훈장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열정과 고통을 나누었던 동료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에 대한 보답”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