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통합 분석·데이터 보호 등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컴퓨팅입력 :2021/10/01 13:56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 내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시리즈를 1일 공개했다.

신규 서비스는 급속도로 성장 중인 통합 분석 및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 시장 내 HPE의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HPE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비전을 더욱 가속화해 어디서든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는 유연하고 현대적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고객이 더 자유롭게 비즈니스 운영 및 IT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들은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어 고객이 더 저렴한 비용으로 민첩하게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로고

애널리틱스용 HPE 그린레이크 서비스는 유니파이드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온프레미스,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를 지원한다.

데이터 보호용 HPE 그린레이크는 재해 복구 및 백업 클라우드 로, 랜섬웨어와 맞서서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모든 환경 전반에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엣지 투 클라우드 어돕션 프레임워크와 자동화 툴은 모든 사용 환경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지원하면서 위험을 감소시켜줄 수 있는 검증된 방법론과 자동화 툴을 제공한다.

안토니오 네리 HPE 회장 겸 CEO는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애널리틱스 소프트웨어 시장은 2023년까지 1천100억 달러(약 130조 2천500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고객이 기업의 온프레미스와 엣지 환경의 데이터 세트를 위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추구함에 따라 이 두 시장은 큰 지각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토니오 네리 CEO는 “데이터는 모든 산업 내 현대화 작업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 영역”이라며 “그러나 많은 기관들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이 결여된 레거시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거나 고객이 새로운 사용법을 익혀야 하고 벤더 락인 효과를 감수해야 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복잡한 마이그레이션을 하게 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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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규 애널리틱스용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이 이러한 부분을 절충할 수 있도록 해 모든 사용환경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플랫폼을 제공해줄 것”이라며 “데이터 보호용 신규 HPE 그린레이크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HPE는 고객에게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데이터를 보호하고, 확보하며 가치를 최대로 창출할 수 있는 비교 불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HPE 그린레이크 엣지투클라우드 플랫폼의 성장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은 현재 천,200여 곳의 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2억 달러(약 6조 1천500억원) 이상의 계약수주를 달성했다. HPE의 2021년 3분기에는 잠정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33%까지 성장하고 서비스형 솔루션 주문이 전년 대비 46%까지 성장할 것으로 발표했다. 최근 HPE 그린레이크 플랫폼은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의 최대 유통사인 울워스 그룹과 미국 안보국의 계약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