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차세대 엑사데이터 X9M 플랫폼 공개

컴퓨팅입력 :2021/10/01 11:26

오라클은 처리 성능과 비용 효유성을 높인 오라클 엑사데이터 플랫폼 X9M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운 엑사데이터 X9M 제품군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 X9M과 고객 데이터센터에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실행하는 유일한 플랫폼인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9M을 포함한다.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현재 포춘지 선정 글로벌 100대 기업 중 87%와 그 외 수천 개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한 비즈니스 워크로드의 실행을 위해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차세대 엑사데이터 X9M 플랫폼은 크게 향상된 IOPS와 19 마이크로세컨드 이하의 IO레이턴시 로 온라인 트랜잭션 처리(OLTP)를 가속화한다. 애널리틱 SQL 처리량 및 머신러닝 워크로드도 대폭 향상한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가격으로 월등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트랜잭션 처리 업무 운영 비용 및 애널리틱스 업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X9M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9M은 이전 세대보다 대폭 빨라진 속도, 높아진 IOPS및 19 마이크로세컨드 이하의 SQL 읽기 레이턴시를 지원한다. 동일한 가격으로 강화된 성능을 제공해 이전 세대 대비 비용 감축이 가능하고, 탄력적인 스토리지 확장성을 통해 대규모 워크로드의 경우 절감된 인프라 비용을 제공한다. 오퍼레이터 액세스 컨트롤은 고객에게 시스템 원격 관리에 대해 완전한 통제권을 제공함으로써 민감하고 규제가 엄격한 환경에서의 보안을 강화한다.

이제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9M에서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버전의 주요 개선 사항은 소규모 데이터베이스를 위해 CPU의 소수 단위(0.1) 할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다 민첩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테스트가 가능하게 만들었다.

오라클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와 통합해 데이터 손실 및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고객 관리 암호화 키 및 데이터베이스 수준 접근 제어 목록(ACL)과 같은 고급 보안 기능 역시 활용 가능 해졌다. 이제 핵심적인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실시간 애널리틱스를 위한 이종 데이터 복제 및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를 지원하는 오라클 골든게이트뿐 아니라 리전 간 사용이 가능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 가드를 통해 손쉬운 재해 복구 구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엑사데이터 X9M 핵심 플랫폼은 인텔의 최신 CPU,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PMem) 및 컨버지드 이더넷을 통한 원격 직접 메모리 액세스(RoCE)를 결합한 고유한 스케일 아웃 아키텍처를 사용해 OLTP에 최대 27.6M IOPS와 19마이크로세컨드 이하의 레이턴시를 제공한다. 애널리틱스 애플리케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단일 엑사데이터 X9M 랙은 초당 1TB 이상의 애널리틱 스캔을 처리하며, 로우 레벨 SQL 쿼리, 애널리틱스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처리를 위해 지능형 스토리지 서버에 최대 576개의 CPU를 제공한다.

인텔의 산드라 리베라 데이터센터 및 AI그룹 총괄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오라클과 인텔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며 “엑사데이터 X9M와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X9M이 인텔의 최신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플랫폼과 옵테인 퍼시스턴트 메모리를 지원함으로써 뛰어난 처리량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엑사데이터 X9M은 IT 운영 간소화를 위해 OLTP, 애널리틱스, 머신러닝, 인메모리 및 혼합 워크로드의 조합을 가능하게 해 업무 완료를 가속하고 리소스 소모를 줄인다. 엑사데이터 X9M 고객은 이전 세대보다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 서버 CPU 및 메모리와 확장된 스토리지를 통해 훨씬 더 많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단일 엑사데이터 시스템에 통합할 수 있으므로 비용과 복잡성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오라클은 이와 함께 제로 데이터 로스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 X9M도 발표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보호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는 데이터 손실 없이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베이스 복구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백업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고유한 기능을 갖췄다.

악성 프로그램 및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복구하는 사이버 볼트(Cyber Vault) 기능 또한 새롭게 공개됐다. 최신 버전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는 스토리지 용량을 늘리고 초기 도입 비용을 낮췄다. 신규 기능으로는 예기치 않은 서버 다운이나 계획된 서버 중단 발생 시 백업 및 복구 연속성을 지원하는 다수의 리커버리 어플라이언스 간의 동기화가 있다. 또한 온프레미스 오라클 ZFS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 및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연계해 장기 백업 보존이 지원된다.

에퀴닉스 그렉 오글 글로벌 IT 인프라스트럭처 부사장은 “오라클 엑사데이터에 대한 자사의 투자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를 통해 시벨 CRM 플랫폼 및 대용량 쿼리의 성능 향상이라는 자사의 최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엑사데이터로 통합함으로써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는데, 287개에 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절반으로 줄이고, 관리 요소를 절감하고 가동시간을 개선했다:며 “기존 비용을 절반 가량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라클의 신규 플랫폼이 제시해 나갈 새로운 가능성을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인텔은 제조 그룹 내 가장 핵심적인 공장 운영에 엑사데이터를 사용 중으로, 오라클 엑사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업 고객군의 일원이 되어 영광이다” 라고 강조했다.

현대홈쇼핑 그룹은 대한민국의 대표적 인터넷 상거래 제공업체다. 김배현 현대IT&E 홈쇼핑 정보사업부 보안ㆍ인프라 파트장은 “최근 5년간 17배 성장한 T커머스 시장에서 오라클 엑사데이터는 현대홈쇼핑이 전개해온 디지털 혁신 여정의 산 증인이자 가장 중요한 동반자”라며 “엑사데이터의 선진화된 시스템이 제공하는 유연한 확장성, 안정적인 보안 및 우수한 성능을 통해 자사의 고객 서비스를 혁신하고 매출과 영업이익률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한창래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CIO)는 “국내 금융회사 대다수가 금융 거래를 위해 KCB의 신용평가를 활용하는 만큼, 자사의 워크로드는 고도로 미션 크리티컬하다”며 “오라클 엑사데이터 시스템 구축 후 데이터 처리에서 300%, 데이터 웨어하우징에서 200%의 성능 향상을 달성해 고객 서비스가 대폭 개선됐고, 오라클의 최고 가용성 아키텍처는 서비스 무중단과 데이터 무손실을 달성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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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로이자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테크놀로지 부문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전사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매우 빠르고 가용성이 높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인 엑사데이터 X9M을 제공하고, 이를 퍼블릭 클라우드, 클라우드 앳 커스터머 및 온프레미스 환경 어디에서나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새롭게 공개된 X9M 버전은 최신 CPU,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 하드웨어를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속도를 비약적으로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 고객은 이전 세대와 같은 가격으로 더욱 빠른 속도의 OLTP, 가장 빠른 애널리틱스와 최고의 통합을 누릴 수 있게 된다”며 “엑사데이터 X9M은 성능, 비용 효율성, 단순성 측면에서 자체 조합 인프라스트럭처, 데이터베이스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월등히 앞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