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차·스텔란티스·만트럭버스·혼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천625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천89대는 엔진 내부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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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에서 수입·판매한 랭글러 253대는 연료공급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 내구성 약화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일부터 스텔란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만트럭버스에서 수입·판매한 라이온스 2층 버스 127대는 냉각수 누수로 인해 배기가스재순환장치 손상 및 시동 꺼짐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일부터 만트럭버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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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에서 수입·판매한 CBR500RA 등 3개 이륜 차종 156대는 ABS 모듈 내 과도한 윤활제 도포로 이물질이 점착·유입되고, 이로 인해 ABS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27일부터 혼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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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문자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린다. 결함 시정 전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비를 청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 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해 리콜 여부와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