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

국내 기준 약 23만8천명 1년 쓸 수 있는 전기 생산

디지털경제입력 :2021/09/30 17:50

한화큐셀은 미국 텍사스 주 북동쪽에 자리한 패닌 카운티에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168MW는 국내 기준으로 약 23만 8000명이 1년 동안 가정용으로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8년 텍사스 내 최대인 23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데 이어 미국에서 100MW 규모 이상 발전소 준공 실적을 새로 추가했다. 한화큐셀은 이 발전소를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건설하여 운영 중인 미국 텍사스주 168MW급 태양광 발전소

한화큐셀은 미국 태양광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분야와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 미국 태양광 분야 유력 매체인 솔라파워월드가 선정한 ‘태양광 EPC 어워드(Top Solar EPC Award)’에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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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장조사기관 리포트에서도 한화큐셀은 2020년 미국 태양광 발전소 EPC 실적(누적 523MW)에서 역시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는 “미국 태양광 시장은 저탄소, 친환경 경제의 세계적 기조 아래 급성장하고 있다”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의 선도적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