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한국전자투표, 온라인 투표 솔루션 선보인다

"독려 문자로 투표율 높이고 테스트 투표로 적합성 검증 가능"

컴퓨팅입력 :2021/09/30 16:12

한국전자투표는 각종 정당 당대표 경선, 공동주택 전자투표 서비스 사업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진행해 온 전자투표 전문 기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대국민 투표 서비스인 'K-보팅',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공동주택 투표 서비스인 '아파트e투표', SK텔레콤의 제휴 서비스인 '스마트홈 투표' , 매일노동뉴스가 제공하는 노동e투표 등이 한국전자투표 솔루션을 이용했다.

현재까지 8년간 1천527만 명의 선거인이 참가하는 1만6천615건 이상의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부정투표·중복투표나 오개표 등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전자투표 서비스 개념도. (사진=한국전자투표)

한국전자투표는 오는 10월 6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4차 산업혁명 페스티벌’에서 전자투표 플랫폼 서비스 '한국전자투표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선거인 대상 문자 전송, PC·모바일·문자 투표, 선거인명부 관리와 전자투표 단말기, 기술지원인력 등을 모두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이다.

투표소 한 곳당 현장지원과 장비 대여시 40만원, 선거인 1명당 500원이 부과되며 투표 당일 최대 3건까지 동시 투표가 가능해 비용 부담을 줄였다. 4건 이상 동시투표시는 책정된 수수료에 1.4배가 부과되며 연단위 계약시 선거인당 수수료도 할인된다.

한국전자투표 관계자는 "미투표자 대상 독려 문자 발송 기능으로 투표율을 높일 수 있고 최대 10명까지 참여 가능한 무료 테스트 투표를 통해 적합 여부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한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투표 시스템을 활용해 위변조 방지 등 신뢰성을 높인 전자투표 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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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후원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선 ‘4차산업혁명 대상’ 시상식, 디지털 뉴딜 및 혁신성장 관련 전시회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