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2021 리디 웹툰 공모전: 처음 만나는 세계’의 수상작을 30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디 웹툰 공모전에는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공포·추리, 판타지·SF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처음 만나는 세계’라는 부제에 맞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신인 작가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최종 수상작은 파란만장 작가의 ‘샬롯의 수레바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샬롯의 수레바퀴’는 권력에 눈이 멀어 친동생마저 죽음으로 몰고 간 공녀가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미래를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기존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찾아보기 힘든 악녀 캐릭터는 물론 세밀한 작화와 연출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그래서 나는 죽었을까(글,그림: 떠순이)’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반향(글,그림: 피기)’, ‘깨물어도 돼요(글,그림: 승2)’ 두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작에는 5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리디 자회사 오렌지디의 프로듀싱을 거쳐 리디북스에 정식 연재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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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관계자는 “올해도 리디 웹툰 공모전을 통해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들을 만나게 돼 반갑고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역량있는 창작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리디 웹툰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리디북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