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스첨단소재, ‘mRNA 백신 원료 시장’ 본격 진출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백신 핵심 원료 국산화 기대감 높여

디지털경제입력 :2021/09/29 18:06    수정: 2021/09/29 18:20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앞세워 mRNA 백신 원료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전달체 핵심 원료 중 하나인 ‘구조 인지질’의 독자 개발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조 인지질’은 약물 전달체 역할을 하는 지질나노입자(LNP·Lipid Nanoparticle)를 구성하며 mRNA 백신 효과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독자 기술 기반 ‘구조 인지질’의 활용도를 높여 백신 전달체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솔루스첨단소재 바이오 사업부 연구진 모습. 솔루스첨단소재 제공

그 일환으로 솔루스첨단소재의 ‘구조 인지질’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인 선바이오의 기술을 더해 안전성과 효능이 월등한 국산 백신 전달체를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선바이오는 현재 화이자에 백신 전달체 원료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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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이 바이오 신소재는 ▲약물 전달 효과 극대화 ▲부작용 최소화로 mRNA 백신 뿐만 아니라 암환자를 위한 차세대 항암 약물 전달체로도 향후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최용진 바이오 사업본부장은 “30년 간 지질 기반의 바이오 소재를 개발하고 축적해 온 차별화된 기술력이 mRNA 백신 원료 시장에 적기에 진출할 수 있었던 요인”이라면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백신 핵심 원료 국산화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