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업 에스투더블유(대표 서상덕)은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LB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KDB산업은행, 마젤란기술투자, YG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롯데벤처스, DS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 2018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이 주축으로 설립된 다크웹, 암호화폐 자체 분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자 인터폴의 공식 파트너사다. 작년 3월 총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뒤 1년 6개월 만에 시리즈 B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 S2W랩, '암호화폐 자금세탁' 차단 힘쓴다2020.07.06
- 코빗-S2W랩, 암호화폐 AML 솔루션 개발...'특금법 대비'2021.02.16
- OTT 평균 구독료 2만여원...'계정 공유 플랫폼' 안전할까요2024.06.23
- 해외 엄마들도 찾는 'K-유아매트'2024.06.23
회사는 최근 에스투더블유랩이었던 사명을 변경했다. 금융, 통신, 제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고객사를 확보해 스마트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인터폴 등에 기술협력 및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 대표는 “고속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정의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이 월등함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