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랩과 유니타스, 시그나는 6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3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을 한데 모은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암호화폐 거래 환경 양성화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랩은 이상거래 감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과거에 자금세탁에 활용됐거나, 불법거래에 활용된 적이 있는 가상자산 지갑을 찾아낸다. 해당 지갑에서 거래가 발생한 정황이 포착되면 암호화폐 사업자에게 알림을 주고, 추적이 어려운 다크웹 등에서 자금세탁에 활용되고 있는 지갑 목록을 수집해 이 계정들에서의 거래를 차단한다.
시그나는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당 솔루션은 글로벌 거래소에 공급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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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타스는 글로벌 금융 거래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솔루션을 운영한다. 금융 거래 제재자, 정치인 등의 정보를 토대로 불법 자금의 이동 정황을 포착한다. 이와 더불어 기존 금융권에서 은행 등 금융 사업자용 솔루션 운영 노하우와 법률 자문 경험을 토대로 암호화폐 사업자에게 자금세탁 방지 솔루션 활용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상덕 에스투더블유랩 대표는 “특금법 준수를 위해 어떤 체계를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암호화폐 사업자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 기술력과 검증된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거래소의 편익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