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정보통신(ICT) 기술로 해결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는 다음달 26일까지 ‘디테크(D-TECH)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접수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제 4회를 맞이한 '디테크 공모전'은 기술(Technology)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창의적인 기술과 디자인, 사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인재와 스타트업을 발굴, 시장 진출 기회를 주기위해 마련됐다. 수상작에는 액셀러레이터와 연계, 마케팅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모 분야는 ▲트랙1(아이디어∙디자인 시안) ▲트랙2(시제품∙시판상품) 등 두 가지다. 트랙1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 형태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이, 트랙2는 시제품 또는 완성 단계에 이른 제품 및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품 또는 서비스가 공모 대상이다. 두 부문 모두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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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은 1700만원이다. 트랙2는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트랙1은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두 부문 모두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팀은 ▲액셀러레이터 미스크(mysc)의 엑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제공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적극 검토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파트너 언론방송 매체와 바이럴 채널을 통한 홍보 ▲코메이크 온라인 계약 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는다. 공모전 발표 및 시상은 11월 8일에 열릴 예정이다.
'D-TECH' 공모전에 참여할 팀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운영사무국에 접수하면 된다. 민승현 디라이트 D-TECH 조직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우리 사회에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분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장애’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며 "우리가 서로 더 가까워지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사회(Inclusive Society)로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