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마인크래프트 서버에서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행사인 ‘크리에이터 타운 대운동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크리에이터 타운’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가상공간에서 한데 모여 네트워킹은 물론 유튜브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다.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마인크래프트 서버 내에서 구현되는 이번 행사는 10월 1일과 2일 진행되며,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함께 소셜미디어(SNS)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지원을 통해 선발된 200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운동회를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게임 및 비게임 분야 다양한 크리에이터가 함께 참가해 협업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에는 팀을 이뤄 함께 하는 팀 미션과 개인 스포츠 게임,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참가한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 타운에서의 경험을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시청자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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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브는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더라도 새로운 크리에이터와의 만남에 관심이 있거나, 팬들과의 색다른 소통을 통해 추억을 남기고자 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안전하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규호 유튜브 마케팅 매니저는 “오프라인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것이 어려워진 요즘, 크리에이터들이 서로 교류하며 협업하는 것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으로 ‘크리에이터 타운’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