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부터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샷 시행

접종완료 6개월 이후 추가접종 시행 권고…면역저하자는 우선 실시도 가능

헬스케어입력 :2021/09/27 15:31    수정: 2021/09/27 15:51

다음달 12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 booster shot)이 실시된다.

우선 부스터샷 대상자별 인원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약 6만 명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 약 50만 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약 34만 명 등이다.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이 부스터샷에 사용되며, 면역저하자를 제외한 대상은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부터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다음 달부터는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행된다. 이후 단계적으로 일반 국민 추가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픽셀)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다음달 12일부터 30일까지 의료기관에서 자체접종이 이뤄진다.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종사자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접종이 이뤄지는데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으로, 요양시설은 보건소 등 방문 접종이 실시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11월 15일부터 60세 이상은 자체접종으로, 나머지는 사전예약 후 접종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부스터샷 시행에 대해 ▲델타변이 확산 ▲기본접종 후 접종효과 감소 ▲돌파감염 발생 등으로 추가접종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다음 달부터는 면역저하자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부터 우선 시행하되,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일반 국민 추가접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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