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글로벌 기부 캠페인 'LG 컴 홈 챌린지(LG Come Home Challenge)'를 올해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뉴노멀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게임을 활용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자는 차원이다.
![](https://image.zdnet.co.kr/2021/09/27/c0b67f179e263f0c11e89337fea68b95.jpg)
LG전자가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 등 게임 메타버스 플랫폼에 '건강한 삶'을 주제로 LG 생활가전 체험존을 운영하고, 고객은 게임 속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면서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약 21만 달러(한화 2억 5천만 원)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케냐, 인도, 베트남 등의 주택 및 학교·도서관 건설, 공동식수 및 화장실 등 위생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 "메타버스 근간 XR 특허 경쟁력 미흡"2021.09.24
- CTO 교체한 페이스북, '메타버스 변신' 속도 낸다2021.09.23
- 홈쇼핑에 부는 메타버스 바람...가상모델이 상품 판매2021.09.24
- IT서비스 기업,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지원사업 박차2021.09.23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에도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직원들이 같은 공간에서 메타버스 수료식을 개최한 바 있다.
LG전자 H&A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노숙희 상무는 "MZ세대를 비롯해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전자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알리는 한편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