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영상 화질 개선된다

비디오 업로드 시 사전 처리 단계 제거

인터넷입력 :2021/09/26 11:55    수정: 2021/09/26 12:01

트위터 동영상 화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게재한 비디오의 화소화(pixelated)를 줄여,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사용자들로부터 지적돼 온 저화질 동영상 문제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트위터는 비디오 업로드 시, 사전 처리 단계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영상 클립 조각을 분할해, 품질을 저하할 수 있단 판단에서다.

다만 향상된 화질은 새롭게 올리는 영상에만 적용되며, 이전에 게재된 동영상에 소급되지 않는다. 이용자 반응을 종합해보면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의견과 함께 영상화면 크기를 전환할 경우, 빠른 조정이 이뤄진다는 견해가 공존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사진=트위터)

트위터는 화질뿐 아니라 영상 재생 속도와 관련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재작년 사진 파일(JPG)을 게시물로 올릴 때, 품질 저하를 막고자 업로드 방식을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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