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동영상 화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트위터가 이용자들이 게재한 비디오의 화소화(pixelated)를 줄여, 고화질 영상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더버지 등 복수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간 사용자들로부터 지적돼 온 저화질 동영상 문제를 업데이트한 것이다. 트위터는 비디오 업로드 시, 사전 처리 단계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영상 클립 조각을 분할해, 품질을 저하할 수 있단 판단에서다.
다만 향상된 화질은 새롭게 올리는 영상에만 적용되며, 이전에 게재된 동영상에 소급되지 않는다. 이용자 반응을 종합해보면 이전과 다를 바 없다는 의견과 함께 영상화면 크기를 전환할 경우, 빠른 조정이 이뤄진다는 견해가 공존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트위터는 화질뿐 아니라 영상 재생 속도와 관련한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재작년 사진 파일(JPG)을 게시물로 올릴 때, 품질 저하를 막고자 업로드 방식을 변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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