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5의 채용률이 이전 버전인 iOS 14보다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믹스패널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20일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5를 출시했고, 배포 이틀이 지난 22일 기준 iOS15의 채용률은 약 8.5%로 조사됐다. 반면에 작년에 출시된 iOS14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약 14.5% 채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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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iOS15의 채용률이 전작에 비해 저조한 것은 페이스타임 업데이트, 효과적인 알림 관리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소한 성능 개선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믹스패널의 채용률 데이터는 모바일 분석 SDK를 사용하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방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데이터는 아니다. 애플은 지난 6월 iOS14의 채용률이 85%라고 발표한 바 있으며 아직 iOS15의 채용률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