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에도 신규 확진 1729명…임시선별검사 6만건

수도권 집중 여전, 명절 이동 따른 확산은 아직…백신 접종 1차 71%대

헬스케어입력 :2021/09/21 10:21    수정: 2021/09/21 11:27

추석 연휴임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신규 확진자가 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임시선별건사소에서의 검사건수도 6만건이 넘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국내 발생 1천697명, 해외유입 사례 32명 등 총 1천72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총 누적 확진자 수도 28만9천263명(해외유입 1만4천222명)으로 늘었다.

국내발생의 지역 현황을 보면 ▲서울 673명 ▲경기 499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약 75% 차지해 아직 명절 이동에 따른 확산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비수도권은 ▲대구 46명 ▲부산 44명 ▲충남 44명 ▲대전 43명 ▲광주 39명 ▲강원 39명 ▲전북 31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충북 23명 ▲울산 15명 ▲전남 7명 ▲제주 7명 ▲세종 4명 등이다.

추석을 맞아 송편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수도권 4만9천286건(확진자 260명), 비수도권 1만721건(확진자 32명) 등  6만7건에 달했다. 여기에 의심신고 검사자 수 3만310명을 합하면 총 검사 건수는 9만317건이다.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13명(치명률 0.83%)이며, 위중증 환자는 32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천79명으로 총 26만90명(89.91%)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천760명이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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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9월 21일 0시 기준으로 인구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보면 1차 접종 71.1%(18세 이상 82.7%), 접종완료 43.2%(18세 이상 50.2%)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1차 접종은 2만1천683명(AZ 1명, 화이자 8천328명, 모더나 1만3천338명, 얀센 16명)으로 총 3652만7천82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이 중 9천572명(AZ 95명, 화이자 7천904명, 모더나 1천557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218만5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