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 공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 설치...출입구 개폐, 고온 위험 등 안전 점검

카테크입력 :2021/09/17 09:36    수정: 2021/09/17 22:15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프로젝트 ‘공장 안전서비스 로봇’ 공개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프로젝트 ‘공장 안전서비스 로봇’ 공개

현대차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프로젝트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산업 현장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해 완성했다.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은 3D 라이다,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로 출입구 개폐 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 침입 감지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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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모듈과 관제 시스템으로 로봇 원격 제어도 가능하고, 로봇 시선으로 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도 있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앞으로도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해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공장 안전서비스 로봇' 주요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