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6일 재단법인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이 주관하는 ‘2021 IT분야 직업계고 취업 UP! 게임개발대회’의 본선 경연에서 총 7개 작품이 입상했다고 밝혔다.
2회차를 맞은 이번 게임개발대회에는 참가 신청 38팀 중 33팀이 게임개발 기초지식, 저작권, 기획안 작성법 등 온라인 필수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기획안을 제출했고,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협회장 이택수) 기자단이 기획안에 대해 예심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추려진 10팀이 본선에 진출, 40일간 한국게임개발자협회(협회장 정석희) 소속 현직 게임 개발자 선배의 멘토링을 받아 최종 작품을 완성했다.

본선 경연은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소속 매체 대표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의 질의응답 및 프레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5개 학교 7팀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에는 Blueberry studio팀(서울디지텍고)의 오염된 세상 속 괴물들로 인해 망가진 세계를 구하는 고대 기사를 주제로 한 액션 게임 ‘MANA’가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팀(서울디지텍고)의 ‘Healing Tree Quest’, 은상에는 Helen팀(미래산업과학고)의 ‘The Helen’, 동상에는 Victory us팀(세명컴퓨터고)의 ‘From Zombie’가 선정됐다. 그리고 특별상은 푸른지구팀(성암국제무역고), Catch Up팀(한세사이버보안고), 밸런스패치팀(서울디지텍고) 등 3팀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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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50만 원과 상장(서울시교육감상), 금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상장(서울시교육감상), 은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50만원과 상장(서울시교육감상), 동상 수상팀에게는 장학금 30만 원과 상장(서울시교육감상)이 수여 되며, 특별상 수상 3팀에게도 각 2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각 게임인재단이사장상, 게임물관리위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 된다.
더불어 게임성이 우수한 작품에 한해 앱마켓 출시 지원 등의 특전이 따를 수 있다. 본선 경연 진출 10개 작품의 플레이 영상은 게임인재단의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