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국립생태원 원장에 조도순 전 가톨릭대 생명과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도순 원장은 진주고와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식물생태학 석사학위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식물생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원장은 가톨릭대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생태학회 회장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자문위원을 지냈다. 2015년 2월부터는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가톨릭대 교수를 퇴임하고 4월부터 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해 왔다.
조 원장은 23일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