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신입생 받는 '한국에너지공대', 수시모집 경쟁률 24 대 1

2022학년도 첫 신입생 선발, 수험생들의 큰 관심

디지털경제입력 :2021/09/15 09:33    수정: 2021/09/15 12:48

2022년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총장 윤의준)은 14일 학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 24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 홈페이지.

9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정원 내, 학생부종합전형)에는 2천166명이 지원, 24.0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0명을 모집하는 고른기회전형(정원 외, 학생부종합전형)에는 246명이 지원 24.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에너지공과대 관계자는 “과학기술원이나 이공계특성화대학과 비교하면 두 세배 높은 경쟁률”이라며 “개교 전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학을 앞서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 유일무이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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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전남 나주에서 진행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착공식 모습. 사진=뉴시스

에너지공과대 측은 에너지공학 분야의 밝은 전망과 함께 미네르바 프로젝트 교육과정 도입, edX와 콘텐츠 이용 협약체결 등 공학 교육 혁신에 대한 수험생의 기대가 큰 것으로 분석했다.

에너지공과대는 11월 19일 오후 6시 이후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12월 4일 면접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16일 6시 이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