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과 지역정책학회가 산업단지 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발전방향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은 14일 대구 본사에서 한국지역정책학회(학회장 정준호)와 공동으로 ‘산업단지 연구협력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산단 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진흥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산단공이 지역정책 전문 연구단체와 산업입지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단지의 역할을 주제로 우한성 산단공 산업입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산업집적지 집적효과 분석’을, 한정훈 산단공 스마트그린산단팀장이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의 추진현황 및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박경 목원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우배 인제대학교 교수와 서연미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에 대해 지정토론하고 자유토론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연구윤리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연구윤리 준수 여부 감사를 위한 외부 감사인 임명식’도 진행했다. 산단공은 한국지역정책학회장인 정준호 강원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한국지역정책학회 회원 6인에게 외부 감사인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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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감사인들은 앞으로 산단공 산업입지연구소가 발행하는 연구성과물에 대한 연구윤리 준수 여부를 검토하게 된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여러 연구기관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산업단지 정책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