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대표 김장현)은 UAE원자력공사(대표 모하메드 알 하마디)의 합작법인인 나와에너지(대표 알리 알 하마디)와 바라카 원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사이버보안 기술에 적용하는 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 원전 운영 우수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자 하는 나와의 비전을 지원한다.
한전KDN과 나와는 협약을 통해 기술교류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별로 ENEC·나와 전문가 교류와 기술정보 공유, 사이버 전략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속적인 현지 지원을 위해 지난 9일 아부다비에 현지 지사를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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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카원전은 아부다비 토후국의 알 다프라 지역에 위치한 APR-1400 4기가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원전 가운데 하나로 현재 이 지역 최초 다수호기 원전이다.
한전 관계자는 “나와는 지난 8월 바라카원전 2호기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며 “이는 1년 시운전 후, 상업 운영 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