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화상회의 솔루션에 '얼굴 탐지' 기능 적용

화면 중앙 위치 유지…"회의 피로도 낮추고 몰입감 저하 방지"

비대면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자사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에 인공지능(AI) 기반 ‘페이스 포커스’ 기능을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 포커스 기능은 AI 기반 인물 탐지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화상회의 참석자의 얼굴을 탐지하고 따라가 화면 중앙에 위치하도록 자동 조정하는 기능이다. 알서포트가 특허 출원 중인 기술로, 리모트미팅의 AI 기반 '가상 배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화상회의 피로도를 낮추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화상회의 동안 경직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 반대로 참석자들의 무의식적인 움직임이나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는 등의 행위로 다른 참석자들의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리모트미팅 '페이스 포커스' 기능

페이스 포커스 기능은 리모트미팅 소프트웨어에 자체 적용 및 구현되는 기능으로, 카메라나 기기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타사에서 유사 기능을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된 기기에서만 제공하는 것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회사는 이번 기능 추가와 함께, 리모트미팅의 가상 배경 기능에 다양한 동영상 배경 기능을 추가했다. 회의나 행사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움직이는 배경을 설정해 화상회의의 재미 요소나 분위기 전환에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화상회의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기능들도 추가됐다.

리모트미팅 모바일 앱 이용 시 업무 다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문서나 이미지 등 화면을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고 '플로팅 팝업’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화면 사이즈에 제약 없이 회의를 진행하며 다른 작업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알서포트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리모트미팅의 탁월한 사용 편의성과 향상된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은 물론, 메타버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기술과 차별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