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식권 '식권대장'이 삼성 계열사 세 곳에 공급된다.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대표 조정호)는 지난달 삼성카드 등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에 입주해 있는 삼성 계열 3개사와 식권대장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롭게 식권대장을 이용하게 된 삼성 계열 3사 1천5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제휴점에서 식권대장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지급받은 식대 포인트로 결제하고 있다. 이 포인트는 빌딩 인근 식당들뿐만 아니라 사무실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집으로 다양한 식품을 주문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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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권대장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국에 특화된 식사 서비스로도 활용하고 있다. 배달식사를 통해 점심시간 사무실밖으로 나가지 않고 식사를 해결하는 한편, 일부 운영되는 재택 근무 시에는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식품을 집으로 받을 수 있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식권대장은 기업의 식사 문화가, 식당이라는 고정된 장소 중심에서 업무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다변화하고 있음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음 서비스 카테고리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 임직원의 업무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