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의 현재와 미래’ 2021수소모빌리티+쇼 성료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기관 참가…누적 관람객 수 2만7천여명

카테크입력 :2021/09/12 15:39

2021수소모빌리티+쇼
2021수소모빌리티+쇼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11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수소모빌리티·수소충전인프라·수소에너지 분야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누적 관람객 수도 지난해보다 2.3배 증가한 2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전시 첫째 날 수소기업협의체 H2비즈니스서밋이 발족했다. 협의체 15개사 가운데 현대차그룹·SK그룹·포스코그룹 등 8개사가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 한국 수소 산업 잠재력과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전시 둘째 날에는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 내년 공식 출범을 예고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도할 국제수소산업협회얼라이언스에는 한국·미국·유럽연합(EU) 등 14개 국가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공조를 이어간다.

전시 셋째 날에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열렸다.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수소 경제 이행을 위한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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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참가한 현대차그룹·SK그룹·포스코그룹 등은 수소 산업 밸류체인을 전시했고 중소기업들은 업체 특유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조직위는 탄소중립 중요성과 이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20여개 기업이 전시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