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대표 정승일)은 전국 농어촌 복지시설 약 540개소에 10억원 상당의 고효율 공기청정기 약 920여대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급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해 한전에서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미세먼지에 취약하고 상대적으로 정부 지원이 부족한 노인·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농어촌 읍·면 지역 중 ‘석탄화력 발전소 밀집지역’과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건설지역’ 내의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이용 인원, 해당 지역 지자체 추천 등을 종합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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