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외부 전문가 참여 '위험관리평가위원회' 신설

에너지 신사업, 대규모 투자사업 등 리스크관리 평가 및 자문 역할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9 21:45    수정: 2021/09/10 03:55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감사실은 경영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험관리평가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위험관리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등 각계의 사외전문가로 구성된 리스크관리 자문기구다. 주요 역할은 ▲회사의 주요정책, 에너지 신사업, 대규모 투자사업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자문 ▲사회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방안 제언 등이다.

위험관리평가위원회' 기념사진 왼쪽부터 정도진 중앙대 교수, 최영호 한전 상임감사위원, 노금선 이오스파트너즈 대표, 박권식 LG유플러스 상근자문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은 사업수행부서가 심도 있게 검토해 해당 사업을 보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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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9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의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계획 설명, 향후 활동 방안 토론 등을 진행했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임직원이 보다 도전적·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적극행정, 적극면책의 대원칙을 분명히 세워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