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인 운영사 다날핀테크는 페이코인(PCI)의 발행사 '페이프로토콜AG'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페이프로토콜AG은 이번에 지갑 및 노드 등 블록체인 전 부문에 대한 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시스템의 보호조치가 기준에 적합한지 검증해 부여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기본 세부 통제 항목 325개 외에도 가상자산 특화항목 56개 항목을 추가로 통과해야 한다.
이번 ISMS 인증 획득으로 페이코인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위한 준비를 마치게 됐다. 3월 시행된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는 오는 24일까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해야 영업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이 되는 가상자산 사업자에는 거래소, 지갑 서비스, 커스터디 업체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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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인은 2019년 서비스 오픈 이후 2년간 약 200만 명의 앱 사용자와 국내 7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한 국내 대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다.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GV, 도미노피자 등 다양한 업종과의 폭넓은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이번 페이프로토콜AG의 ISMS 인증 취득을 통해 페이코인 서비스의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서 페이코인의 신뢰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가상자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