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9일 중소기업 소규모 서버용 제온 E-2300 프로세서 제품군을 공개했다.
제온 E-2300 프로세서는 모바일(노트북)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용 아키텍처인 '서니코브'(Sunny Cove)를 14nm용으로 변경한 사이프러스 코브 아키텍처를 적용했다. 기존 제온 E 프로세서 대비 성능은 최대 17% 향상됐다.
코어 수는 4개(8스레드), 6개(12스레드), 8개(16스레드) 중 선택 가능하며 코어 수와 소모 전력에 따라 총 10개 제품이 출시된다. 단 E-2314, E-2324G 등 일부 프로세서는 하이퍼스레딩을 지원하지 않는다.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을 이용해 작동 클록을 최대 5.1GHz까지 끌어올린다. 또 PCI 익스프레스 4.0을 지원하며 USB 3.2 Gen 2x2 등 다양한 입출력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서버 2022 등 서버용 최신 운영체제 호환성을 검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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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고급 기능이 필요하지 않은 단일 서버, 혹은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메인보드 소켓은 하나만 이용할 수 있다.
제온 E-2300 프로세서가 탑재된 서버는 델, HPe, 레노버 등 글로벌 업체나 서버 공급 업체 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출고가는 4코어 프로세서인 제온 E-2314가 182달러(약 22만원), 최상위 제품인 8코어 E-2388G가 539달러(약 6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