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화재 취약계층 위한 소방용품 전달

하동군 소재 도서지역 대도마을에 화재 예방 위한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하동빛드림본부 인근 화재취약계층을 위해 소화기, 화재경보기 등 소방용품을 하동군 금남면 대도마을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하동군 유일의 유인도인 대도마을은 육지와 분리되고 독거세대가 많아 화재,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으로 꼽혀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화재용품 전달로 화재 사고를 초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부발전·하동지역자활센터·하동소방서 관계자들이 대도마을에 소방용품 전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이날 행사는 하동빛드림본부·하동지역자활센터·하동소방서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하동지역자활센터와 하동빛드림본부 봉사단이 함께 화재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소방용품을 설치했다.

하동소방서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안전교육과 함께 소방용품 사용법 강의 등 찾아가는 소방 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