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랩스 패럴림픽 NFT, 그라운드X '클립'에 넣는다

패럴림픽 대체불가토큰(NFT) 발행사 도어랩스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제공하는 NFT 발행 툴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NFT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어랩스는 지난 2일 자체 서비스 웹사이트인 '카드미(Kaard.me)'를 오픈하고, 패럴림픽 NFT인 'KOR 패럴림픽 KAARD'를 출시했다. 

도어랩스 패럴림픽 NFT를 그라운드X 클립에 보관할 수 있게됐다.

'KOR 패럴림픽 KAARD'의 모든 수익금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되며, 현재 양궁, 휠체어농구, 보치아 등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14개 종목에 대한 디지털 카드가 판매 중이다. 

이번에 클립 파트너스를 통해 패럴림픽 NFT를 발행하면서, 이용자들은 그라운드X의 카카오톡 내 디지털 지갑 클립을 통해 패럴림픽 NFT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구매자들은 KAARD 서비스 내에서 NFT를 구매하면서, 자신의 클립 주소를 입력하면 구매한 NFT가 자신의 클립 지갑으로 들어오는 구조다.

김건호 도어랩스 대표는 "그라운드X와 장애인체육 후원이라는 좋은 취지로 디지털 지갑 지원 및 NFT 발급 권한을 가지는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지원과 그라운드X의 관심 속에 성공으로 패럴림픽 NFT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