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로 뭘 하지?···K-DATA, 컨설팅 실시

24일 오후 4시까지 접수...30개 내외 기업 및 기관 선정해 지원

컴퓨팅입력 :2021/09/07 08:32    수정: 2021/09/07 09:2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민기영)은 민간·공공의 마이데이터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개인데이터 활용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2021년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은 비즈니스 모델 발굴, 서비스 구현 등의 전문 컨설팅을 실시, 개인데이터를 보유하려는 기업 및 기관이 마이데이터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 마이데이터 시행, 전자정부법 개정 등 분야별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개인데이터 활용을 위한 법·제도 진단을 공통으로 제공하며, 업계 수요가 높은 핵심 분야인 마이데이터 구현, 비즈니스 모델, 보안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심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마이데이터에 관심 있는 민간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관련 사이트(dataonair.or.kr/mydata)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총 30개 내외 기업 및 기관이다. 마이데이터 추진 여건과 지원 필요성 등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선정 기업은 분야별 전문가에게 맞춤형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진흥원은 마이데이터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15일 오후 3시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자(forms.gle/jgZoihkQUgsAHzGG8)에 당일 오전 문자나 이메일로 접속 링크를 발송해준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규 사업자가 많이 생겨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컨설팅 외에도 교육, 세미나 등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