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스매쉬 컵 시즌5 종료...T1 우승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5 막 내려

디지털경제입력 :2021/09/07 08:22    수정: 2021/09/07 08:28

인기 슈팅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SC) 시즌5’가 종료됐다. 

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에 따르면 이스포츠 구단 T1이 BSC 시즌5 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진행된 BSC 시즌5에서는 한국 12개 팀과 오픈슬롯 1개 팀, 스트리머 3개 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접전을 펼쳤다. 이번 시즌 5에는 지난 시즌3에서 사용했던 ‘포인트 우선 달성’ 방식을 변형해 진행했다. 매 매치 치킨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해 토털 포인트를 산출하며, ‘토털 포인트 90점’을 가장 먼저 달성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BSC 시즌5 결과.

이번 대회는 5개의 본 매치로 승부가 나지 않아 6매치를 연장하는 등 BSC 시즌3 이후 또 한 번의 연장 경기로 치열함을 보여줬으며, 그 결과 가장 먼저 90점을 달성한 T1이 DWG KIA(담원 기아)를 누르고 극적으로 우승 팀에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1은 14매치까지 3위에 머물렀지만, 15매치 치킨을 획득하면서 1위(89점)로 올라섰고 최종 매치에서는 4킬을 추가하며 최종 9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DWG KIA는 참가 팀 가운데 가장 많은 4치킨을 기록하며 최종 포인트 90점을 달성했지만 T1에 우승을 내주고 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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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부터 6위에는 MaD Clan(매드 클랜), Gen.G(젠지), Afreeca Freecs(아프리카 프릭스),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회사 측은 상금 규모도 공개했다. 우승팀 T1은 상금 1천500만원 획득했고, 2위 DWG KIA가 500만 원, 3위 MaD Clan 300만 원이다. 또한 이벤트 매치로 진행된 Afreeca Freecs와 Gen.G의 워모드 매치에서는 Afreeca Freecs가 2승 1패로 승리하며 상금 200만 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