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앱’ 개발

가속·급가속·공회전 등 운행 데이터로 환경 비용 절감 유도

카테크입력 :2021/09/06 18:48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사진=맵퍼스)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사진=맵퍼스)

맵퍼스(대표 김명준)는 환경부 스마트 운전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운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앱 개발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환경부 스마트 운전 시범사업은 운전자의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고 사회적 환경 비용을 감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주관으로 아주대학교 산업협력단, 맵퍼스, 녹색교통운동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맵퍼스는 스마트폰 기반으로 친환경 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앱과 서버 구축 개발에 참여했다. 앱을 사용하는 운전자 실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마트 운전 종합 지수, 실시간 배출량, 환경 절감 비용 연산 등의 데이터를 계산하고 이를 축적한다.

데이터는 추후 환경부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시행계획, 지자체 그린뉴딜 사업, 국토교통부 지자체 지속가능성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운전자는 스마트 운전 평가 시스템 앱 설치 후 차종 크기·유종·연식·현재 주행 거리 등을 입력한다. 차량 주행 시 앱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스마트 운전 데이터가 축적된다. 운전자는 100점 만점에서 과속·급가속·급감속·공회전 횟수를 토대로 스마트운전 종합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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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대 기준 주행 거리를 하루 5km 감축하면 유류비 월 2만1천원과 대기환경비 4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 하루 자동차 이용 시간을 20분 줄이면 유류비 월 7만2천원과 대기환경비 1만4천원을 아낄 수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운전자의 친환경 운전 문화 확산과 스마트 운전의 사회적 환경 비용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